닌텐도는 금일 다이렉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신작 '동키콩 바난자'의 새로운 게임플레이를 공개하며,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폴린이 모험 내내 DK의 동료로 활약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리디자인된 젊은 버전 폴린은 닌텐도가 삭제하기 전 유출 자료에 잠깐 등장했었습니다. 이 3D 플랫포머가 더 광범위한 동키콩 서사와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공개된 게임플레이는 폴린이 음악 능력으로 DK를 돌진하는 얼룩말 형태나 알을 떨어뜨리는 타조 형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P 캐릭터로서 폴린의 목소리는 조이콘 모션 에임으로 제어 가능한 폭발형 공격으로 전환되어 바난자를 협동 게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게임셰어 기능을 통해 로컬 멀티플레이 세션 시 여러 대의 스위치 콘솔(스위치 1 포함)이 지원되며, 2P가 게임을 소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여러 혁신적인 메커니즘도 공개됐는데요. DK는 찢겨진 환경 조각 위를 미끄러지다가 이것들을 조립해 다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DK 아티스트 모드'는 창의적 파괴를 도입해 플레이어가 석상 조각이 가능합니다.
팬들은 크랭키콩과 람비의 귀환을 확인하는 한편, 디디콩과 딕시콩의 깜짝 등장에도 주목했습니다. 다만 그들의 참여 방식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닌텐도는 별도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디디와 딕시의 참여를 확인하며, 바난자의 레이싱 미니게임에서의 역할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다이렉트에는 동키콩 64의 리마스터된 DK 랩 테마도 소개됐는데, 슈퍼 마리오 영화 크레딧 논란 이후 작곡가 그랜트 커크호프의 관여 여부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흥미롭게도 바난자의 개발 팀에 대한 공식 확인은 없었는데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제작진이 관련되었다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폴린의 두드러진 역할은 이러한 이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게임과 함께 닌텐도는 동시 발매되는 특별판 '동키콩 + 폴린' 아미보를 발표했습니다. 이 아미보는 초기 폴린 코스톰 해금을 제공하며, 모든 기존 아미보는 스캔 시 건설 재료를 제공합니다.
동키콩 바난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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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 프리뷰에서는 "바난자는 닌텐도의 그래픽적 기술력을 증명한다"며 "이 게임은 숨막히는 환경과 놀라울 정도로 표현력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스위치 2의 성능을 보여주며, 닌텐도의 차세대 진화를 예고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동키콩 바난자는 7월 17일 닌텐도 스위치 2로 독점 발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