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리얼타임 전략 게임 Resident Evil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본사의 철저한 개발 감독을 통해 오리지널리티와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Resident Evil Survival Unit으로 명명된 이 모바일 게임은 한국 개발사 조이시티 코퍼레이션(Pirates of the Caribbean: Tides of War 등 라이선스 RTS 스핀오프 제작 경력)과 공동 개발 중입니다.
세부 정보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오늘 공개한 티저 아트워크는 분위기 있는 환경 스토리텔링을 통해 게임 배경에 대한 미묘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불길한 분위기의 이 장면에는 숲 근처에 주차된 버려진 차량과 앰브렐라 코퍼레이션 광고판이 등장합니다. "우리의 사업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라는 명랑한 슬로건은 사악한 분위기와 극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앰브렐라 코퍼레이션의 등장은 Survival Unit의 시간대가 Resident Evil 4 사건 이전임을 암시합니다. 어두운 숲은 라쿤시티 인근의 아클레이 산맥일까요? 배경에 흘끗 보이는 산 실루엣은 이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이 배경은 아이코닉한 Resident Evil 로케이션에서 귀염 STARS 대원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부족한 자원을 관리해야 하는 전술적 생존 게임플레이에 완벽히 부합합니다.

개발진은 Survival Unit이 향수적인 요소와 신선한 게임플레이의 균형을 맞추어 시리즈 팬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Resident Evil Requiem의 라쿤시티 귀환 및 앰브렐라 중심 스토리라인과 시기적절히 맞물려, 시리즈의 클래식 설정을 재방문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을 만들어냈습니다.
소니 자회사 아니프렉스의 글로벌 퍼블리싱으로 출시될 Resident Evil Survival Unit은 주요 지역에 동시 서비스되며, 7월 10일 유튜브 특별 발표회를 통해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