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는 《붕괴》 시리즈의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암시하는 흥미로운 티저를 공개하며, 이번 작품이 포켓몬 스타일의 게임플레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Honkai Nexus Anima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 티저는 크리처 기반 전투 시스템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붕괴 세계관 속 포켓몬 같은 경험?
5월 4일 진행된 《붕괴: 스타레일》 콘서트 생중계에서 미호요는 20초 분량의 티저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붕괴3rd》의 키아나와 《붕괴: 스타레일》의 블레이드가 환상적인 생물들과 함께 역동적인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등장하며, 몬스터 수집·팀 구성·전략적 배틀 등 포켓몬이나 오토 체스류 게임을 연상시키는 플레이 양상을 암시했습니다.
정확한 장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티저는 크리처 동반자와 전술적 교전에 집중한 게임성을 강조합니다. 《원신》의 '세레니티아 팟' 내 생물 포획 시스템이나 "신비한 버섯 대소동" 이벤트에서 선보인 동물 조련 메커니즘 등, 미호요가 이미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반려 시스템의 인기로 볼 때 자연스러운 진화일 것입니다.
《붕괴: 스타레일》의 "에테리움 전쟁" 이벤트 역시 턴제 전투에서 게임 내 몬스터를 파트너로 활용하는 포켓몬스러운 콘셉트였는데, 신작은 이를 확장해 크리처 수집과 전략적 배틀을 핵심 요소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저에는 《붕괴》 시리즈 전작 캐릭터들의 크로스오버도 암시되었습니다. 《스타레일》의 아벤투린 등이 추정되는 실루엣 패널이 등장하며, 강력한 존재들을 지휘하는 공통 메커니즘 아래 인기 캐릭터들이 다중우주적 서사로 결집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부족하지만, 미호요는 이번 작품이 《붕괴3rd》와 《스타레일》을 넘어선 "완전히 새로운 붕괴 게임"임을 확인했습니다. 《원신》 캐릭터들의 등장 가능성도 열려있어, 개발사의 거대 IP 세계관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onkai Nexus Anima일까?
미호요가 최근 상표 출원한 Honkai Nexus Anima와의 시기적 연관성으로 인해, 이 프로젝트가 해당 작품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넥서스 아니마"라는 이름은 정령 같은 동반자 또는 의인화된 존재들과의 유대감을 중시하는 게임 콘셉트와 잘 어울립니다.
호요버스의 과거 채용 공고에서 "의인화 동물 캐릭터 콘셉트 아트(촌극 스타일 라이프 시뮬레이션)" 및 "환상적 정령 동반자 관련 붕괴 IP 사전 연구" 직무가 언급된 점도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합니다. 귀엽고 동물